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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디오쇼'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진선미 다운 입담을 펼쳤다.
'미스터트롯'에서 진에 등극한 임영웅. 임영웅은 진에 오른 소감에 대해 "기분이 말도 안 되게 좋다. 제 인생에 이런 건 남 일이라 생각했는데 저한테 왔다는 게 믿기지 않고 하루하루 행복하다"며 "(1등을) 하고 싶지 않았던 건 아닌데 영탁 형이 될 줄 알았다. 사실 기대를 조금 하기도 했다. 안 할 수가 없더라"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일생에서 처음으로 라디오에 출연했다는 이찬원은 "실감이 안 난다. 중간집계 때 1위하다가 미가 돼서 많은 분들이 가끔 위로해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저한테는 이 자리가 너무 영광스럽고 행복하다"며 미에 등극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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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의 상금은 1억 원이다. 임영웅은 "어머니 숨통 트이시라고 일부를 보내 드렸다"며 5년 전에 세운 2020년 목표가 어머니 생신에 상금 1억을 드리는 것이었다. 어머니가 11월에 생신이시다"라고 밝혔다. 1등으로 호명됐던 순간도 떠올렸다. 임영웅은 "상 받을 때 긴장이 안 될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긴장됐다. 무대 올라가서 다리가 풀릴 뻔했다"고 털어놨다.
라디오를 통해 라이브 무대를 직접 볼 수도 있었다. 임영웅은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영탁은 '누나가 딱이야'를 열창해 박명수를 감탄하게 했다. 이찬원 역시 자신의 대표곡인 '진또배기'를 열창했다.
세 사람의 우애는 돈독했다. 영탁과 이찬원은 특히 임영웅의 목소리를 극찬하며 "영웅이 형 목소리가 사람을 울리는 목소리다. 감동을 주는 목소리"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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