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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2020년 JTBC가 새롭게 선보이는 수목드라마 라인업의 첫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쌍갑포차'가 오는 5월 20일 수요일 개점을 확정했다.
포차란 본디 도심 속 오아시스처럼 일상에 지친 이들이 술 한 잔 기울이며 마음을 달래던 곳이다. '쌍갑'이라는 포차의 이름이자 드라마 제목은 여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너도 甲, 나도 甲', 즉 '쌍갑포차'에선 너와 나, 쌍방이 모두 '갑'이라는 것. 수많은 을(乙)에게 모두가 갑이라고 대신 외쳐주는 그곳, 쌍갑포차가 손님들의 한을 어떻게 통쾌하게 풀어줄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쌍갑포차' 첫 방송이 5월 20일 수요일로 확정됐다. 전회 사전 제작을 목표로 모든 촬영을 완료했으며, 후반 작업에 집중해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 정다은 등 최고의 배우들과 다양한 카운슬링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는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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