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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범죄 수사 영화 '국제수사'(김봉한 감독, 영화사 장춘 제작)가 캐릭터 스틸을 최초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졸지에 병수의 수사 파트너가 된 현지 관광 가이드 만철(김대명)은 평화로운 일상을 깨는 병수의 수사 제의가 탐탁지 않아 호시탐탐 빠져나갈 기회만을 노린다. 이런 만철이 과연 진정한 병수의 수사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필리핀 범죄 조직의 정체불명 킬러 패트릭(김희원)은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모습을 드러내, 앞으로 병수에게 어떤 위협이 될지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마지막으로, 필리핀에서 재회한 병수의 웬수 같은 죽마고우 용배(김상호)는 교도소에 수감된 모습으로 나타나, 병수가 펼칠 현지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을 그린 작품이다.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등이 출연하고 '보통사람' '히어로'의 김봉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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