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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캬바레 낚시꾼' 킹태곤이 돌아온다.
특히 낚싯대를 한손으로 잡고 허리를 흔드는 낚시 스타일을 선보여 이경규로부터 '캬바레 낚시꾼'이라는 별칭을 얻은 그는 이경규와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의 웃음을 책임진 바 있다.
1년여 만에 형님들과 재회한 이태곤은 "확실히 보여주고 가겠다"며 파이팅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낸 데 이어 "저번처럼 초장에 끝내자"라며 변치 않은 강인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고 한다.
쫓고 쫓기는 '톰과 제리'를 방불케 하는 이태곤과 이경규의 앙숙 케미는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자 더 뜨거운 스파크를 만들어냈다고. 이태곤은 "입질 좋았는데 경규 형 목소리에 부정탔다"며 "경규 형과 갯바위에서 둘이 낚시하면 재밌겠다"면서 끊임없는 도발을 펼쳤다고 한다.
하지만 이경규는 단 둘이 대결을 펼칠만한 타켓은 따로 있다며 과거 출연했던 한 게스트와의 비하인드를 깜짝 공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경규는 "웃통 벗고 남자답게 한 번 대결해야 한다"면서 칼을 갈았다고.
과연 이경규가 이태곤보다 더 벼르고 있던 진짜 타켓은 과연 누구였는지 그리고 1년여 만에 다시 돌아온 킹태곤의 활약은 어땠을지, 19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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