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우다사2' 김경란이 노정진에게 커플 색소폰을 선물받았다. 정수연은 더원과 만나 '싱글맘' '싱글대디'의 고민을 나눴다.
첫 만남 이후 대학교 캠퍼스에서 두번째 데이트를 하게 된 두 사람. 다시 김경란과 만난 노정진은 "방송 후에 미국에 있는 지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제 친구들이 경란씨 보고 싶다고 했다"면서 "진행 중이신 라디오를 청취했다. 매일 진행하는게 정말 대단하시다. 팬이 됐다. 방송때 목소리와 지금의 목소리가 다른데, 둘 다 좋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란은 "매일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게 아나운서의 삶이었다. 항상 함께 들어주신거에 감동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학교 교수인 노정진은 자신의 연구실로 김경란을 데리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경란은 자신이 직접 만든 빵을 선물했다. 노정진은 "맛있다. 아침에 직접 만드신 정성에 감동받았다"며 맛있게 먹었다.
|
앞서 정수연의 어머니는 딸이 더원을 만나러 간다고 하자, 정성을 담은 양념 게장을 만들어 준 바 있다. 이에 정수연은 더원을 자신의 동네 맛집으로 초대한 뒤, 어머니 표 양념 게장을 선물했다. 보자기에 담겨 온 양념 게장 비주얼에 감동한 더원은 맛있게 먹으며 "이거 팔아도 되겠다"고 극찬했다.
이어 '보이스퀸'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던 두 사람은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애환도 함께 나눴다. 6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 5년차 정수연은 아들 하진이가 놀이터에서 아빠와 함께 온 친구들을 보면 주눅 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정수연은 "싱글맘이나 싱글대디나 행복하다는 사람은 사실 없지 않냐. 경제적인 힘듦보다 아빠의 부재가 더 극복하기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싱글대디'인 더원은 딸과의 관계에 대해 "친한데 안 친하다. 이혼 후 아이 엄마가 키워서 떨어져 지내는데, 한달에 2~3번 본다. 한번은 놀이공원에 함께 갔는데, 평소에 밝은 딸인데 내 자격지심 때문인지 후배의 아이가 조금 더 밝아보이더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빠의 부재'를 걱정하는 정수연에게 "수연 씨는 아들 하진이에게 슈퍼맨보다 더 큰 원더우먼"이라고 칭찬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
앞서 이지안은 반려동물 7마리와 함께 사는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우다사 시스터스'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던 이지안은 평소 남들의 힘든 이야기는 잘 들어주는 성격이지만, 자신의 고민이나 아픔은 이야기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사람들은 (날) 차갑고 도도하게 보지만, 사실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의리를 중시하는 편"이라며 "한번 사귀면 이 사람과 끝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안은 "심지어 결혼도 주위의 반대가 있었지만, 의리 때문에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부모님이 반대했던 결혼을 하다보니까 속상하고 슬픈일이 있어도 가족한테 말할 수 없더라. 내가 선택한거라 내가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항상 행복한 척 했다. 엄마가 속상해 하는게 싫어서 항상 강한 사람인 척 했다. 내가 아픈걸 티내면 가족들이 더 힘들 것 같았다. 집에도 아무도 못오게 하고 혼자만 지냈다"고 그간의 아픔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지안은 여자들만의 홈파티 현장도 전격 공개했다. 그는 미스코리아 선배인 배우 권민중과 사회에서 만난 친구를 초대해 삼겹살에 와인을 대접했다. 이지안은 '24년지기' 권민중에 대해 "저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위험인물"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폭풍 먹방 후, 사랑과 결혼에 대해 수다를 떨던 세 사람은 '연애세포 테스트'를 함께 했고, 테스트 도중 이지안은 "아이를 낳지 않을 거면 60~70세에 결혼하는 것도 괜찮지 않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권민중은 "왜? 60~70세에 아이 낳을 수도 있지"라며 섹시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여자들만의 19금 대화가 오가다, 세 사람은 '연애 세포 동면', '연애 세포 사망' 등 충격 결과를 받고 울부짖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