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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김은숙 작가의 흥행 열차에 입성했다!"
김경남은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김은숙 작가 작품의 주연으로 첫 발탁 되면서 '뇌리에 박힐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전작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각성한 일진 출신 흥신소 사장 천덕구 역으로 '국민 개과천선 남'으로 등극,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김경남이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 강신재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것. 강신재는 순경 출신으로는 드물게 초고속 승진 중인 '대한민국 강력 3반 에이스 형사'로, 집보다 경찰서가 편하고, 강력 3팀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김경남이 무뚝뚝한 강력반 형사 강신재로 처음 등장한 현장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강신재(김경남)가 '형사가 천직'인 듯 범죄자를 단숨에 체포하는, '누아르' 본체의 자태를 보여주는 장면. 범죄자 수색을 위해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부터,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몸싸움 끝에 범죄자를 제압하는 면모까지, '강렬한 상남자'의 면모를 오롯이 드러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경남이 연기한 강신재는 '더 킹-영원의 군주'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히든카드 같은 존재"라는 말과 함께 "역시 김은숙 작가의 눈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맹활약을 펼치게 될 김경남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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