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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와 급속한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이단 종교 신천지에 대한 대중의 반감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3일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제목의 증권가 정보지, 이른바 '지라시'가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이 지사리에 이름이 거론된 연예인들이 루머를 부인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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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 역시 지라시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테이는 SNS에 자신이 운영하는 버거 레스토랑의 실내 사진과 함께 "조금 화나려 한다. 소소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치열하게 달려왔는데 테이스티버거 2호점의 오픈이 미뤄졌다. 그 미뤄진 이유도 어떤 종교의 모임이 속상하게도 이 근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미룬 것인데, 내가 그 종교라니"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리고는 "그 어떤 누구라도 이런 상황을 이용해 거짓 정보를 재미 삼아 흘리고 이용하지 말아 달라. 제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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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오해를 풀고 싶다. 스태프 2명 외에 다른 분들은 다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의 매니저 세 명은 모두 건강하다. 기사 댓글 보고 상처를 받았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 나를 케어해 주는 스태프들이 많이 있지만 그분들을 포함해 모두 여러분이 우려할만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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