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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네 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3월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MAP OF THE SOUL : 7'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네 번째 1위를 기록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주목할만한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은 약 1년 5개월(1966년 7월~1968년 1월)을 기록한 비틀스 이후 그룹으로서는 가장 빠르게 4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라며 "방탄소년단의 전작 세 장을 포함해 'MAP OF THE SOUL : 7'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10번째 비(非) 영어권 앨범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빌보드는 "새 앨범이 2월 21일 발매 이후 2월 27일까지 첫 주간 미국에서 422,000장에 해당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중 347,000장이 피지컬 앨범 판매량이며,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가 26,000장,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는 48,000장으로 집계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MAP OF THE SOUL : 7'의 앨범 판매량은 2015년 12월 459,000장을 기록한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앨범 이후 그룹으로서 약 4년 만에 최고 기록으로, 피지컬 앨범 판매량으로는 2020년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빌보드는 "422,000장의 앨범 판매량과 347,000장의 피지컬 앨범 판매량은 방탄소년단에게 의미 있는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의 첫 주 앨범 판매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이 '빌보드 200' 1위에 이름을 올린 3월 7일 자 차트는 오는 3일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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