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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강훈과 로운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김강훈은 "5살부터 시작해 초등학교 5학년이 됐다"며 "연기 7년차"라고 말했다.
'동백꽃 필 부렵' 오디션 캐스팅 뒷얘기도 공개했다. 김강훈은 "첫 오디션 때 너무 떨려 연습했던 것보다 못했다, 그런데 감독님으로부터 30분 만에 합격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여자친구 질문에 대해서는 "있지만 말하고 싶지 않다. 제가 너무 부끄럽다"고 얼굴을 붉혔다. 이에 MC들은 로운에게 여자 친구 질문을 던졌고, 로운은 "사랑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MC 정형돈은 "여자 친구가 있다는 것은 인정하는 것이냐"고 넘겨 짚었고, 로운은 "그런데 지금은 일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운은 '썸녀가 이 말을 하면 둘 사이가 끝난 것'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하다가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저도 첫 사랑에 차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송은이는 "어떻게 로운을 찰 수가 있느냐"고 반문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데뷔 4년차 로운은 연기 경력 7년차 아역 배우 김강훈에게 "말을 아직도 잘 놓지 못한다"며 선배로 깍듯하게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날 환상의 콤비로 활약하며 역대 최다 정답자로 기록,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한편 2019 KBS '연기대상'에서는 '동백꽃 필 무렵'으로 동백이 역할을 맡은 공효진이 대상을, 아들 필구 역을 맡은 김강훈이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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