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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현석 셰프가 사문서 위조 의혹에 힘든 심경을 밝혔다.
최근 고정으로 출연 중이었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현석은 "요리사들은 본인이 직접 돈을 내고 식당을 차리지 않으면 그만 두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회사가 따로 있었는데 인수되는 회사와 같이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현석이 신생 소속사로부터 새로운 매장과 더 높은 급여를 제안 받으면서 스카웃 제의를 받은 후 기존 소속사와 6년이 남아있어 이전이 어려웠던 상황이.계약 파기를 위해선 위약금 물어야 했다. 이에 기존 소속사 관게자 A씨와 계약서 위조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
또 한 변호사는 "사문서 위조죄는 사회의 신뢰와 연결되는 것, 가볍지 않은 범죄"라면서 "진짜 소극적으로 가담한 것인지 형량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 전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최현석은 "원만히 합의한 상황이고 새 소속사 이적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전 소속사 관계자 두 명은 "다른 소속사로 이적을 하기 위해 최현석이 먼저 '새 판을 짜달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최현석 셰프는 조만간 입장정리해 알리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입장 발표없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고정출연 예능프로그램은 그의 분량을 통편집하면서 방송활동에 적신호를 알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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