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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엑스원의 팬들이 CJ ENM 본사에서 새로운 그룹 결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엠넷 측이 입장을 밝혔다.
지지연합 측은 "엑스원 해체 책임을 회피하는 CJ ENM을 규탄한다"며 "조작 논란 피해자인 멤버들은 그룹 활동 의지가 있었다. CJ ENM은 이를 반영해 멤버들에게 새 그룹 결성이라는 보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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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가 심각해지자,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30일 사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시 허민회 대표는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6일 엑스원 멤버 원 소속사들의 합의가 불발됐다.
당초 엑스원은 팀 전체 활동 2년6개월, 개별 소속사와 병행하는 활동이 2년6개월로 총 5년 간 계약을 맺었지만, 6개월이란 짧은 여정의 종지부를 찍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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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엑스원 팬들은 엑스원의 새그룹 결성을 지지하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7일에는 "활동을 원하는 엑스원 멤버들로 구성된 새로운 그룹 결성을 촉구한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새 그룹 결성을 지지하고 나서기도 했다. 또 7일과 8일에는 새그룹 결성을 지지하는 문구가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요구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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