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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이 목숨의 위협을 받았다.
한편 서우진은 끔찍한 과거의 고통을 되살리게 만들었던 가족동반 자살시도 아빠의 수술을 마치고는 김사부와 간에 총알이 박힌 환자의 수술을 집도했다. 김사부는 박민국(김주헌)에게 집도의를 맡기고 서둘러 자상 환자에게 이동했고, 서우진은 능수능란한 손놀림으로 박민국의 칭찬을 이끌었다. 또 서우진은 중환자실에서 자살시도 아빠의 상태를 살펴보던 중 "왜 살렸냐"는 말에 "이대로 죽어버리면 알 수 없지 않냐. 본인이 무슨 짓을 했는지. 평생 자책하고 괴로워하면서 두고 죗값 치러라"며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이내 아빠의 자살시도로 인해 약물중독에 걸린 여자아이 옆으로 간 서우진은 손을 잡아주며 "괜찮아. 괜찮아질거야"라며 주문을 걸듯 따뜻하게 응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차은재는 사채업자에게 감시당하던 서우진을 발견하고 "협박을 받고 있느냐"며 협박도 폭력과 같은 것이니 경찰에 신고하라고 조언했지만, 서우진은 차은재를 빤히 보며 "나 좋아하냐. 아니면 나서지 말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차은재가 서우진의 태도를 곱씹으며 화장실로 들어간 순간, 전날 5세 아이를 데리고 온 외국엄마가 폭행으로 만신창이가 된 몰골을 목격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 6회 1부와 2부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8.6%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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