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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우민호 감독이 '남산의 부장들'에 대해 "정치적 성격을 띄지 않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화의 정치적 성격에 대해 묻자 "이 영화는 정치적인 성격이나 색깔을 띄지 않는다. 어떤 인물에 대해서 공과 과를 절대 평가하지 않는다. 단지 그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심리 묘사를 따라가고 싶었다. 판단은 영화를 보신 관객분들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원작자의 반응에 대해 묻자 "원작자님은 재미있게 보셨다고 이야기 하셨다. 본인이 사집첩을 만들었다고 하면 영화는 풍경화를 그렸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p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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