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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블랙핑크가 인터넷 문화와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2019년 가장 영향력을 끼친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4월 발표한 'Kill This Love'를 통해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에서 K팝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페이퍼 측은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첫 공개 24시간 동안 567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기존 기록을 경신했던 점과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 등 블랙핑크의 라이브 퍼포먼스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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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유튜브 조회수 7억뷰를 최근 돌파했다. 폭발적인 유튜브 조회수는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세계 곳곳으로 퍼지고 있는 블랙핑크와 K팝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Kill This Love'는 발매 당시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200'에 각각 41위와 24위로 동시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최초 최고 순위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또한 두 차트에서 모두 4주 연속 머물며 K팝 걸그룹 최장기간 기록까지 경신했다.
이와 더불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도 33위를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자체 신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4대륙 23개 도시에서 32회 공연에 이르는 첫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과 만났다. 지난 12월부터 일본 돔 투어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는 오는 2월 22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블랙핑크는 일본 돔 투어와 더불어 새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9년 전 세계를 'Kill This Love' 열풍으로 이끈 블랙핑크가 새롭게 선보일 음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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