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하이에나' 티저포스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포스터 속 김혜수와 주지훈은 쏟아지는 빛을 뒤로한 채 각자의 창문 앞에 앉아있다. 창문과 창문 사이의 어두움이 극 중 정금자(김혜수 분)과 윤희재(주지훈 분)의 거리감을 나타내는 듯하다. 또한 법전과 서류를 발밑에 깔고 앉은 김혜수와 정의의 여신상을 들고 있는 주지훈의 모습에서 법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이들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티저포스터는 드라마 제목이기도 한 '하이에나(Hyena)'의 이니셜 'H'를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드라마에서 하이에나 변호사들은 하이클래스(High Class)의 청소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때로는 그들 자체를 사냥하기도 하며 독하고 영리한 능력을 보여줄 예정. 'H'로 표현된 하이에나 변호사들, 정금자와 윤희재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이들의 나쁘고도 매력적인 조합에 기대감이 점점 치솟는다.
한편 '하이에나'는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를 연출한 스타 PD 장태유 감독과 2013년 SBS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루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다.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오는 2월 2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