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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로코퀸' 박민영이 이번에는 '감성여신'으로 완벽 변신을 예고했다.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겨울 감성을 한껏 머금은 박민영의 첫 스틸컷을 공개한 것.
그런 가운데, 오늘(15일) 공개된 스틸컷은 '날찾아'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완벽하게 충족시킨다. 해원의 우수에 젖은 눈빛과 차분한 표정이 독보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기 때문. 특히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는 해원의 모습에는 반가운 누군가를 만난 듯 화사함이 번져와 해원이 바라보고 있는 북현리의 겨울이 어떤 풍경일지 궁금해질 정도다.
비록 마음은 한겨울이지만, 내심 누구보다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고 있는 해원의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하는 걸까. 해원을 향해 쏟아지는 따사로운 햇살과 입가에 맴도는 밝은 미소는 이번 겨울이 그저 매섭지만은 않을 것이라 말하는 것만 같다. 해원이 이 햇살과도 같은 따뜻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그래서 꽁꽁 얼어붙은 마음이 다시금 녹을 수 있을지, 날씨가 좋으면 찾아올 2월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한편, '날찾아'는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으로 멜로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한지승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그의 작품을 인생드라마로 간직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여름의 추억'으로 감성 필력을 선보인 한가람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검사내전' 후속으로 오는 2월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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