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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국내 최초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박해진-조보아 주연 드라마 '포레스트'가 KBS2 새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전격 확정했다.
무엇보다 '포레스트'는 '미지의 미령 숲'을 배경으로 현대 사회에 끊임없이 조명되는 '리얼 힐링'을 다룬다. 각각의 계기로 숲속으로 모이게 된 인물들이 좌충우돌 정착기를 거치게 되면서 자연스레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 '숲속 힐링 로맨스'를 선보이는 것. 안방극장 깊숙이 높은 공감대와 치유의 물결을 드리우며 드라마 판을 뒤흔들 깊은 여운을 전한다.
이와 관련 '포레스트'는 베일에 가려진 캐릭터들의 진지함과 병(病)맛을 넘나드는 코믹한 요소, 거기에 상큼하고 발랄한 로맨스를 더해 극의 흥미를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더욱이 119 특수 항공 구조대, 목상(木商), 특별사법경찰제도 등 캐릭터들의 생소한 직업군들이 생사를 넘나드는 사건들과 마주하면서 펼치는 희생정신이 뭉클함을 자아내는 것. 2020년 새해 묵직한 감동과 눈물로 대한민국을 달굴 '포레스트'가 선보일 행보가 초미의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오는 1월 29일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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