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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7인의 트로트 가수 라인업이 공개됐다.
가장 연장자로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조항조가 출연한다. 조항조는 '남자라는 이유로', '거짓말', '만약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인기 트로트 가수다. '사랑의 밧줄', '내 사랑 그대여' 등을 히트시킨 트로트계의 디바 김용임도 출연을 확정했다. 김용임은 이미자, 심수봉, 주현미 등과 함께 정통 트로트의 계보를 잇는 가수로 과거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오랜 시간 단단한 내공을 쌓아온 두 사람이 보여줄 관록 있는 무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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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차세대 트로트 가수로 '곰탱이', '슈퍼맨'으로 활동하는 조정민과 '장구의 신'이라 불리는 박서진이 출연한다. 박서진은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과 장구 퍼포먼스로 인기를 얻었으며, 엄청난 규모의 팬클럽을 보유하고 있어 요즘 가장 핫한 트로트 스타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에너지 넘칠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실력파 트로트 가수들의 불꽃 튀는 경연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1월 9일 첫 녹화를 시작으로 2020년 2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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