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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웅본색' 형제로 떠오른 배우 유준상과 이장우가 새해 첫 한끼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유준상은 이경규와 이장우를 가리키며 "우리는 참 신기한 인연이 있다. 이경규 선배가 동국대학교 79학번, 내가 89학번이다. 또 이장우가 05학번이다"며 '동국대 라인'을 과시했고 이장우 역시 대선배인 이경규를 향해 큰절로 인사했다.
남다른 텐션을 펼친 유준상에 대해 이장우는 "주위에서 뮤지컬이 힘들지 않냐고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뮤지컬 때문이 아닌 텐션부자 유준상과 함께하기 때문이었다"고 유준상을 향한 '애정'을 털어놨다. 또한 "사실 '한끼줍쇼' 촬영이 두 번째다. 우리집이 문정동인데 집 앞에서 '한끼줍쇼'를 촬영하더라. 그 당시 마스크를 쓰고 집 앞을 지나가다 선배가 보여서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제작진에 의해 제지 당했다"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유준상은 강호동과, 이장우는 이경규와 팀을 이뤄 한끼 도전에 나섰다. 유준상은 새해 의미를 담아 101호를 도전했고 이후 아들의 생일을 조합한 421호, 결혼 기념일인 301호, 과거 살던 606호 등 의미있는 숫자 도전으로 또 한번 큰 웃음을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한끼에 성공한 두 사람은 새해 첫 밥동무로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안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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