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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유준상과 이장우가 아현뉴타운서 한끼에 성공했다.
또 유준상은 이경규를 향해 "참 신기한 인연이다. 이경규 선배님이 79학번, 제가 89학번, 이장우가 05학번이다"라고 말을 했고, 이장우는 큰절로 이경규에게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호동은 유준상의 손바닥에 굳은살을 보고 놀랐고, 유준상은 "매일 30번씩 턱걸이를 한다"라고 밝혔고, 이경규는 "쟤는 뭐 하나에 꽂히면 계속 한다"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저는 한끼줍쇼에 두번째 촬영이다. 저희 집이 문정동인데 집 앞에서 찍고 계실 때 마스크를 쓰고 지나가다가 가서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제지 당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장우는 "사촌형 환희가 '한끼줍쇼'에 출연해 실패를 했었다. 오늘 출연 한다고 했더니 '갈 때 뭘 좀 먹고가라'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특한 레시피를 선보이며 '기적의 가루 요리사'라는 별칭을 얻고 화제몰이를 한 바 있다. 자취 경력 10년차인 이장우는 요리 솜씨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5년 동안 배달 음식만 먹었었다"며 뒤늦게 가루 요리에 집착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강호동은 "요리 방법이 유니크하다. 배가 필요하면 음료를 넣더라"라고 말하며 "'편스토랑'에 출연을 하셔도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이장우가 띵동에 성공해서 집에 들어가면 냉장고를 열어보고 바로 요리를 만들면 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이장우와 한팀을 강호동은 유준상과 한팀을 이뤄 첫 도전에 나섰다.
유준상은 "우리가 1월 1일이니까. 101호로 도전의 해야하지 않냐"라며 벨을 누를 때도 그냥 번호를 누르지 않고 호수 하나하나에 온갖 의미를 부여했지만 '미등록세대'라고 떠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장우는 첫 도전에서 주민으로부터 택배기사로 오해를 받으며 굴욕을 받았다. 이후 유준상은 "421호로 도전을 해야겠다"라고 했고, 알고보니 아들의 생일이었던 것.
이후 유준상은 '1001호', 결혼 기념일인 301호, 예전에 살던 606호 등에 도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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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경규와 이장우가 들어갔던 집은 아버님이 촬영이 곤란하다고 이야기했고, 결국 '한끼줍쇼' 룰로 이경규와 이장우는 다른 집을 찾아 나섰다.
강호동과 유준상을 초대한 어머니는 "1월 1일부터 저희집에 좋은 일이 생기려나 보다"라고 이야기했고, 이때 아버님은 "실은 제가 1월에 승진을 앞두고 있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유준상은 성공한 집에 딸이 사춘기라는 말에 "대화할 때 서두르지 말고 기다리며 대화하기, 아이가 듣고 싶은 말과 하고 싶은 일을 알기, 딸과 대화를 많이 하기"라며 육아 꿀팁을 전수했다.
강호동은 어머니를 도와 라면을 끌이기 시작했다. 강호동은 "제가 다른 프로에서 '라끼남'을 하고 있지 않냐"라며 필요한 재료들은 부탁했다.
라면을 끓일 준비를 하던 어머니는 강호동에게 "요리는 좀 하시냐"라고 물었고, 강호동은 "'강식당'을 하면서 요리를 하면서 느니까 취미를 붙였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준상은 거실에서 사춘기 딸과 함께 대화를 이어갔다. 관심이 없던 딸은 대화를 통해 소통을 시작했다. 특히 어머니는 변하는 딸을 보며 "쟤가 저런 애가 아닌데"라고 놀랐다.
유준상은 딸과 함께 방에 들어가 딸이 좋아하는 취미로 대화를 이어갔다. 이때 강호동은 짜장라면을 완성했고, 엄청난 비주얼에 부부는 감탄했다.
강호동은 식사를 마치고 "한끼줍쇼가 동네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 김치를 먹어보는 재미도 있지만 러브스토리가 최고다"라며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이에 부부는 "2002년에 채팅을 통해서 만났다"라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이경규와 이장우도 띵동에 성공했다. 띵동에 성공한 이경규는 "강호동과는 내가 다르다 여유가 있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89년도에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왔다는 아버님은 "'도시어부'를 보고 방어를 사러갔는데 없었다"라며 회를 꺼내 식탁을 더 풍족하게 했다. 또 이장우는 어머니를 도와 계란말이를 시작했고, '가루요리사'답게 MSG를 찾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계란말이는 실패 했고, 이경규는 "뭐 하는 거냐"라고 타박해 웃음을 더 했다.
아버님은 "서울로 전근 올 때 아내가 무조건 따라 온다"라고 밝혔고, 어머님은 "예나 지금이나 시집살이가 싫어서 따라갔다"라고 밝혀 이경규를 웃겼다.
이때 이장우는 "결혼 하니까 저희 부모님이 생각이 난다"라며 "아버님은 39년생이히고 어머님은 58생이시다"라고 엄청난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장우는 "아버님이 나중에 어머님 집에 가셨는데 장인 어른과 나이차가 얼마 되지 않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웃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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