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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타임머신] 거울보고 놀라는 이연수, 과거사진은 더 대단!

정재근 기자

기사입력 2020-01-09 10:13


2006년 연예계 복귀 후의 모습. 잡지 표지를 장식하던 하이틴 스타에서 한층 성숙해진 아름다움을 뽐냈다.

'80년대 설현' 이연수의 '40년 방부제 미모'가 다시 한 번 화제로 떠올랐다.

배우 이연수가 데뷔 40년 만에 첫 토크쇼 출연으로 변치않는 미모를 과시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연수는 연예계 데뷔와 은퇴, 복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연수는 "옛날 사진과 지금을 비교해 보면 웃는 모습이 많이 다르지 않다"며 "거울을 보다가 깜짝 놀랄 때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980년 10살의 나이에 'MBC 어린이 합창단'에 뽑힌 이연수는 이듬 해 '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했다. 착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50여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혜선, 이상아, 김혜수, 오연수 등과 함께 80년대 하이틴 스타로 활약하던 이연수는 그러나, 93년 돌연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연수는 갑자기 연예계에서 사라진 이유에 대해 "5살 때부터 패션 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너무 많은 일을 하다보니 지쳤었다"고 답했다. 또 "또래들이 그때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없어졌다. 평소 나서는 성격이 아닌터라 어느새 제가 자꾸 뒤로 빠지더라. 나중에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두려워졌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레 연예계를 떠났던 이연수는 13년 후인 2005년 다시 복귀해 얼굴을 알렸다. 한층 성숙했지만 변함없이 단아한 미소로 반가움을 더했다. 최근에는 SBS '불타는 청춘'에 고정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변치않는 미모를 증명해 줄 이연수의 과거 사진을 소환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청순함의 끝을 보여준 '호빵 소녀' 시절.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80년대를 주름 잡던 김혜선과 이연수. 사진제공=이연수

86년 하이틴 잡지 표지모델로 나온 이연수의 가슴 설레는 미모. 사진제공=이연수

'불타는 청춘'으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연수. 청춘은 영원하고 미모도 한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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