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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황희가 tvN 예능 'Run'(이하 런)을 통해 '지성 바라기'의 면모를 드러내며 대선배 지성과의 훈훈 브로맨스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첫 새벽 러닝에서 추운 날씨에 장갑을 미처 챙기지 못한 황희를 위해 장갑 한 짝을 벗어 건네는 스윗한 면모로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지성과, 평소 달리기를 즐기는 지성의 빠른 속도에 "형님 너무 빨라요"라고 투덜대면서도 유일하게 페이스를 맞춰 뛰는 황희의 모습은 시작부터 남다른 브로맨스를 짐작케 했다. 이어서 이탈리아 숙소에서 스트레칭 번외수업으로 시작된 발차기 시연을 하며 투닥 거리는 지성과 황희는 선후배를 뛰어넘어, 현실 형제를 보는 듯한 친근한 모습으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황희는 밀라노 새벽 러닝을 하며 "저는 지성 선배님을 늘 저보다 두 발 정도 뒤에 물러서서 보는 편이에요. 그게 (선배님을 향한) 제 심정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건강하고 좋은 사람을 앞으로도 잘 따라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고, 저보다 달리기도 잘하니까 자세를 참고하는 것도 있어요."라고 지성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 진정한 '지성 바라기'의 면모를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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