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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신인 걸그룹 아리아즈(ARIAZ)가 눈물 속에서 드디어 데뷔를 알렸다.
시현은 "얼떨떨하다. 이 자리에 있는 게 꿈만 같다"고, 주은은 "아리아즈의 마음과 열정이 잘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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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이미 7년이란 기간을 연습한 멤버들이다. 앞으로 70년 정도는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세 장의 앨범을 통해 아리아즈의 음악적 색깔을 확고하게 보여주고자 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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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온 멤버들이 있는데 연습을 함께 할 때는 다른 멤버들이 부담 느끼지 않도록 많이 배려해줘서 부담스럽거나 부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데뷔 과정의 어려운 점에 대해 다원은 "아무래도 연습생 기간이 길었던 친구들이 모이다 보니 '이런 시간들이 언제 끝날까'하는 생각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데뷔 전 욕설, 음주 등 과거 언행 논란을 불러왔던 주은은 "제가 했던 무분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팀에 피해가 가지 않게 바른 생각과 행동을 갖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테니 예쁘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눈물로 사과했다.
롤모델로는 에이핑크를 꼽았다.
이들은 "우리는 팀워크가 굉장히 좋다. 오래 장수하는 그룹이 되고 싶어 7년 징크스를 깬 에이핑크 선배님들을 롤모델로 삼아 오래오래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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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까만밤의 아리아'는 글리치합 요소가 가미된 미디움 템포 댄스곡이다. 주인공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독창이란 의미를 지닌 아리아를 주제로 한편의 환상극 같은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어셈블#1(Assemble #1)',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어둠 속에서 잃어버린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웨어 유 아(Where U R)'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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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은 "'실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노래 퍼포먼스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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