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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신입 매파 공승연이 양반가 규수로 깜짝 변신한다.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에서 정식으로 '꽃파당'의 신입 매파가 된 개똥(공승연). 치마 대신 바지를 입고, 억척스럽고 털털한 성격 탓에 종종 사내라는 오해를 받는 개똥이가 이형규(지일주)의 혼사를 위해 변신에 나선다. 진짜 양반가 규수인 강지화(고원희)와 첫 대면을 할 예정.
공개된 스틸컷에는 바지와 나무비녀가 아닌, 고운 치마를 입고 붉은 댕기로 머리를 땋은 개똥의 모습은 낯설지만 아름다워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소 사내보다 더 사내 같은 억척스러운 모습이었지만, 차분하고 우아한 자태로 차를 따르고 있는 것. 하지만 개똥이와 달리 지화의 표정은 썩 밝지 않다. 첫 만남부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또 다시 우는 신부가 나오면 안 되잖소"라며 혼사를 위해 규수로 위장한 개똥과 진짜 양반가 아씨인 지화의 만남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꽃파당'이 맡은 형규와 지영의 혼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개똥이가 양반가 규수로 변신한다. 마훈의 철저한 교육, 영수의 금손 스타일링, 도준의 자세 교정까지, '꽃파당'의 혼담 프로젝트에 이은 개똥 변신 프로젝트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신분, 외모 등 모든 것이 상극인 개똥이와 지화의 첫 만남도 오늘(30일) 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 여인 사이에 벌어질 미묘한 신경전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제5회, 오늘(30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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