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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성유리가 JTBC '캠핑클럽' 종영 후 감사의 마음이 담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런가 하면, 성유리는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들고, 때로는 가감 없는 셀프 디스로 웃음을 주는 등 잠재되어 있던 개그 본능과 솔직,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려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에서도 그는 멤버들과 수박 씨 뱉기 게임을 하면서 승부욕을 불태웠는데, 망가짐도 불사하고 얼굴에 여러 개의 수박 씨를 올려놓고 능청스럽게 멤버들을 바라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유일한 경쟁자인 이효리가 자신을 보고 폭소하자 성유리는 "이 정도로 끝낼게. 난 이미지가 있으니까"라며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전에 멤버들과 속마음을 나누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며 흘렸던 눈물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 그녀가 건넨 말 한마디 한마디에 녹여있는 진심 어린 마음이 한데 모여 대중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며 묵직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에 성유리는 "이전에는 멤버들과 캠핑을 떠난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도 없었고, 핑클로 무대에 다시 선다는 것은 너무나도 막연하기만 한 일이었다. 하지만 '캠핑클럽'을 통해 이 모든 것이 실현되었고, 새로운 경험을 한 값진 시간이었다.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캠핑 여행부터 무대까지 매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언제 만나든 항상 변함없는 멤버 언니들도 고맙고, 저희를 끝까지 기다려주고 함께 울고 웃어준 팬 분들 정말 감사 드린다. 귀한 순간들 잘 간직하고 잊지 않겠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테니 기대 부탁 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성유리는 그동안 밀린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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