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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응수 "자고 일어나니 곽철용의 시대가 왔다"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9-30 10:24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곽철용 신드롬'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응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맹활약을 펼친다. 그와 함께 박상민, 카더가든, 뱃사공이 '곽철용 후계자'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곽철용' 김응수의 맹활약이 담긴 1분 스페셜 예고편을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

김응수는 최근 영화 '타짜'의 '곽철용' 캐릭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강제 전성기를 맞게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응수는 "자고 일어났더니 아이언(철) 드래곤(용)의 세상이 왔다!"라며 화제의 중심에 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곽철용'의 명장면을 직접 패러디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이내 노안이 온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의 거침없는 독설로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고 전해져 그가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카더가든, 뱃사공, 박상민이 '곽철용 후계자' 자리를 두고 대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먼저 카더가든은 '곽철용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곽철용의 독설뿐. 그의 앞에 쉽지 않은 추종자의 길이 펼쳐질 것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래퍼' 뱃사공이 독특한 캐릭터로 '곽철용 원픽'에 등극한다. "소변을 보고 안 내린다"라는 충격적인 그의 발언에 김응수가 "대한민국의 큰 희망을 봤다!"라고 극찬을 한 것. 과연 뱃사공이 '곽철용 후계자' 자리에 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박상민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곽철용'의 놀림거리 털보 동생으로 활약하며 큰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목숨 걸고 멘트 날리는 '곽철용' 김응수와 그의 추종자 카더가든, 뱃사공, 박상민의 '껍데기는 가라' 특집은 내달 수요일(2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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