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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취향저격"…'구해줘!홈즈' 백지영X김태우, 의뢰인 자매 사로잡은 新코디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9-30 08:3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우애 좋은 자매 의뢰인의 취향을 저격한 새로운 '홈즈' 코디가 탄생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우애 넘치는 두 자매 두 가족의 공동 양육 집 찾기에 나선 복팀과 덕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자녀 공동 양육을 꿈꾸는 우애 좋은 자매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들은 공동 양육을 위해 이미 1년 전부터 집을 알아봤지만, 한 집 같은 두 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며 의뢰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직장 위치를 고려해 서울 강북지역과 경기도 남양주 일대에서 함께 살기를 원했으며 두 가족이 살 집이기 때문에 최소 방 5개 이상이 필요하다고 의뢰 조건을 걸었다. 이들의 예산은 두 가족이 합친 금액으로 매매가 6억원대.

가장 먼저 덕팀에서는 탤런트 홍은희, 이윤지, 임형준이 코디로 출격했다. 이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중랑구 망우동의 '위 아래 빌라'로 위, 아래층이 동시에 나온 희귀 매물이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위층 매물의 '넓은 테라스'가 장점으로 꼽혔지만 현재 살고 있는 집과 크기 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아쉬웠다.

이어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강북구 수유동의 '협소 주택 있수유'로 대지 면적을 최대한 활용한 주택이었다. 오직 가족들만을 위한 단독주택으로 옥상에서는 360도 북한산 뷰를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오각형 구조와 협소한 방은 단점으로 꼽혔다. 마지막으로 이들이 찾은 곳은 수유동 '북한산 돌집'으로 16년 된 구옥이지만 외관이나 구조에서 흠잡을 곳이 없는 집이었다. 다만 체리 색 몰딩과 꽃무늬 벽지 등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 점이 지적됐다.

덕팀에 맞서 복팀은 감성코디 백지영과 김태우가 남양주로 출격해 매물을 소개했다. 첫 번째 매물은 '따로 또 같이 하우스'로 넓은 거실과 눈부신 채광 그리고 천연 잔디 마당이 눈에 띄었다. 똑같은 집이 나란히 붙어 있는 구조로 울타리만 없애면 마당을 공유하고 두 가족이 바로 옆집에서 따로 또 같이 살 수 있었다. 우애 좋은 자매가 함께 육아를 공동하기에 안성맞춤이었지만 한 가지 단점으로 의뢰인의 직장까지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겼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남양주 조안면의 '나란히 하우스'로 위덕 위에 나란히 위치한 감성 단독 주택이었다. 높은 층고와 우드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는 마치 카페에 온 것처럼 느껴졌다. 거실 뒷문으로 옆집으로 이동 가능했으며 미니텃밭까지 사용할 수 있었다.

덕팀은 최종 선택 보류권을 사용한 끝에 수유동 '북한산 돌집'을 최종 선택했으며, 복팀은 '따로 또 같이 하우스'를 최종 선택 했다. 그 어떤 때보다 최종 매물을 선택하기 어려웠던 두 자매의 집이었다.


결국 의뢰인은 복팀의 '따로 또 같이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의뢰인의 아이들은 "마당이 있는 집에 살고 싶었다. 같이 축구하면 좋을 것 같다"며 '따로 또 같이 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밤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0%, 2부 3.7%를 기록하며 26주 연속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5.1%, 6.2%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6.8%까지 치솟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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