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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역사를 대하는 진중한 태도와 애정, 남다른 지식까지. 고정 요청을 부르는 '역사돌'이 탄생했다.
이진혁은 설민석을 보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인터넷 강의로 보시던 분이 옆에 계시니까 너무 떨린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가수 직속 선배인 김종민을 보고 긴장을 풀라고 했고 이진혁은 김종민에게 하트를 날리며 아이돌 다운 매력을 뽐냈다.
이순신 장군에 큰 관심이 있다고 밝힌 이진혁은 무엇보다 역사에 대한 지식까지 뽐냈다. 이순신 장군의 유언비에 적힌 '정방급 신물언아사'라는 한자까지 정확히 읽어내며 "그 유명한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라는 뜻"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조금 와전된 게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적에게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했던 게 아니라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아군의 사기가 떨어질까봐 아군들에게 알리지 말라는 뜻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적에게 알리지 말라'로 와전됐다더라"고 덧붙였다. 전현무, 유병재, 김종민은 물론, 설민석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같은 이진혁의 모습에 멤버들의 애정도 쏟아졌다. 김종민은 가수 후배임을 강조 "내 직속후배다"라며 뿌듯해 했고. 전현무는 "최초의 역사돌이 되자. 제발 고정 하자"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선을 넘는 녀석들'은 역사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배움 여행으로 시간의 선을 넘어서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발로 터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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