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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개봉을 앞둔 영화 '조커'가 50%에 육박하는 사전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광풍을 예고하고 있다.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이견 없이 올해 최고의 걸작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얼마만큼의 파급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더욱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은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답게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 역시 개봉이 다가올수록 높아만 가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을 증명하듯 개봉을 이틀 앞둔 3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조커'는 사전 예매율 45%를 넘어서며 동시기 개봉작들과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실시간으로 예매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이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커'는 블록버스터 코미디 영화 '행오버' 시리즈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과 갱, 제작을 맡아 조커가 되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또한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 연결고리가 될 고담시, 토마스 웨인, 알프레드 집사, 아캄 주립 병원 등이 등장한다. 최고의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하고, 배우이자 '스타 이즈 본'으로 감독으로서 실력을 인정 받은 브래들리 쿠퍼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게 될 영화 '조커'는 10월 2일 2D와 IMAX, 돌비 애트모스로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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