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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다시 만나" 이홍기, FT아일랜드 첫 타자로 입대…김수현·박신혜도 응원[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9-30 15:18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군 복무를 시작한다.

이홍기는 30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이날 이홍기는 입소에 앞서 팬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21사단은 강원도 양구의 GOP(General OutPost, 일반 전초)를 담당하는 육군 부대다. 최전방 사단 중 가장 긴 휴전선 철책선을 지키는 만큼 강도 높은 훈련으로 유명한 경계 부대다.

이로써 이홍기는 FT아일랜드 멤버 중 첫 번째로 군 입대를 하게 됐다.

입대 전 이홍기는 지난 6월 FT아일랜드 콘서트를 개최하고 "건강히 다녀오겠다"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후 지난 9일 FT아일랜드 미니 9집 'ZAPPING'을 발매했다.


뿐만 아니라 이홍기는 입대 직전까지 뮤지컬 '사랑했어요' 무대에 오르고,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 특별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걸었다.

입대 전날에도 '사랑했어요' 무대에 오른 이홍기는 SNS를 통해 "너무 아쉽고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꼭 다시 만나요 우리"라는 글로 입대 소감을 밝혔다.

또 자신을 응원하러 와준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하며 "짠! 공연 보러와준 우리 프리들 멋있다. 안 죽었네. 너무 많네"라며 여전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절친한 연예계 스타들도 이홍기의 입대를 응원했다. 볼링으로 연을 맺은 김수현을 비롯해 박신혜 등은 공연장에 직접 찾아왔다. 박신혜는 "잘 다녀와 친구. 공연도 잘봤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응원했다. 이외에도 강균성, 서효림, 딘딘 등 이홍기의 절친들은 SNS를 통해 이홍기를 배웅하는 인사를 올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2002년 '매직키드 마수리'를 통해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이홍기는 2007년 FT아일랜드 메인 보컬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사랑앓이', '천둥', '바래', '지독하게' 등 밴드의 대표 히트곡들을 자신의 목소리로 빛냈다.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화유기' 등을 통해 배우로도 활약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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