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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남자 차별점은 목소리, 희화화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는 "외모적인 부분은 살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분장팀에서 많이 애를 써주셨다"면서도 "차별점은 목소리라고 생각했다. 차이가 있어야하지만 하이톤으로 희화화되면 안되기 때문에 상의를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녹두라는 캐릭터가 재미있는 부분이 많아 무겁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사극 톤을 잡으려고 하니까 또 너무 무거워져서 그런 부분을 잘 조절하면서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액션도 많이 나와 몇달간 액션 준비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또 "의상 헤어 등을 이것저것 시도를 많이 해봤다. 대사톤도 맞추고 하다보니 녹두의 톤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의 원작웹툰을 바탕으로 한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과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코미디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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