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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도영 감독이 '82년생 김지영' 속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또한 "대현이라는 인물은 배려심이 있다고 믿는 소심한 인간이다. 눈치도 없고 빈 구석도 있다. 하지만 아내의 상처를 알고 걱정하고 염려하는 보통의 남편, 보통의 인물이다. 공유 배우님이 정말 많이 노력해주셨다. 공유 배우님이 캐릭터를 너무 잘 이해해주셨고 역할과 기능을 잘 인지하고 계셨다고 생각한다. 김지영이라는 인물을 굉장히 잘 서포트 해주셨다"고 말을 더했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도영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다. 정유미,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 오는 10월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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