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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방송인 장성규가 프리 선언한 이유부터 현재 느끼는 불안함까지 솔직히 말했다.
유재석은 프리선언 6개월 만에 방송가에 확실히 자리 잡은 장성규를 칭찬했다. 고정 프로만 무려 7개라고. 이에 장성규는 자신의 인기가 거품일까봐 걱정이라며 "오픈빨이라는 말도 있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런 장성규에게 "오픈빨 치고 기세가 좋고 안정적"이라며 힘을 줬다.
장성규의 걱정은 계속됐다. "내가 기대한 것보다 가파르게 올라가니까 금방 꺼질 것 같다. 급하게 올라가면 급하게 떨어지는거 아니냐"는 장성규의 말에 유재석은 "우리는 늘 선택받는 입장이지 않냐 올라가는 것도 네가 의도한 게 아닌 것처럼 꺼지는 것도 네가 의도하는 게 아니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가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두달 동안 단 하루 밖에 쉬지 못했다는 장성규. 그는 "수입이 10배 늘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번 추석에 양가 부모님 한 분당 50만원씩 드렸다. 너무 좋아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그가 프리선언 이유를 '돈'이라고 한 것도 부모님 때문이었다. 장성규는 "부모님의 생계를 내가 책임지고 있다. 부모님께서 건강하실 때 빚을 해결해 드려야 할 것 같다. 프리 선언을 해야 빚을 갚아 드릴 수 있을 것 같더라"며 "5년 안에 다 정리해드리고 싶다. 빚을 다 갚을 가능성이 생긴 것 같아 신난다"고 전햇다.
한편, '일로 만난 사이'는 일로 만난 사이끼리 일손이 부족한 곳에 가서 땀 흘려 일하고 번 돈을 나를 위해 쓰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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