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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재석의 '노동힐링 프로젝트' tvN '일로 만난 사이' (연출 정효민, 이은경)가 최근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동갑내기 일꾼, 한혜진-장성규와 해발 800m 버섯 농장을 찾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혜진-장성규 동갑내기의 쿵짝 케미는 물론, '방송 선배'로서 유재석을 깍듯이 존경하면서도 지능적 안티를 의심하게 하는 질문으로 유재석의 틈을 공격하는 장성규의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녹화 사전 인터뷰에서 "재석이 형이 화내는 모습을 한 번도 못봤다. 오늘 제가 한 번 화나게 해드리려 한다. 형에 대해 궁금해서 그런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힌 장성규는 틈만 나면 토크에 끼어들고, 평범한 질문인 척 던져놓고는 은근한 디스 답변으로 자문자답하며 유재석을 약올린다.
한껏 약이 오른 유재석이 "나랑 혜진이랑 토크할 때 한 번만 더 네 육성을 얹으면 가만히 안 두겠다", "복수하겠다.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 내가 너보다 싼 값에 하겠다고 들어가겠다"며 협박까지 불사, 폭소를 선사한다. 특히, 약 올리는 장성규에 한 술 더 떠, 한혜진마저 쿵짝을 맞추며 유재석을 공략하자, "원희야, 한 번 나와주면 안 되겠니, 나 너무 열 받는다. 쟤들 쿵짝이 너무 열 받아"라고 동갑내기 콤비 김원희에 구조를 요청해 눈길을 끈다.
본인과 한혜진을 자칭 '제 2의 유재석-김원희'라고 주장하는 장성규의 무리수 토크가 연타로 유재석을 괴롭히는 가운데, 까마귀 소리만 "까악- 까악-" 울려퍼지는 고요하고 깊은 숲 속에서 노동 힐링을 선사할 '일로 만난 사이'는 오늘(28일, 토) 밤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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