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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쇼미더머니8' 최종 우승자는 펀치넬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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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경연비 결과, 약 431만원을 획득한 영비가 약 351만원을 얻은 서동현을 꺾고 파이널 무대에 최종 진출했다. 이어 약 414만원을 획득한 펀치넬로가 약 351만원을 획득한 타쿠와에 승리해 파이널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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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넬로는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쇼미더머니6'를 포기한바 있다. 펀치넬로의 형은 이 사실을 알고 어머니가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펀치넬로는 어머니와 통화하며 긴장을 풀었다.
최종 경연에서 펀치넬로는 '미안해서 미안해'라는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가족들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곡이라 진정성을 더했다. 10cm의 권정렬은 무대에 등장해 펀치넬로를 지원사격했다. 감정이 북받쳐오른 펀치넬로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쇼미더머니'에 나오고 인지도가 생기면서 팬이 생기고 제 음악을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제 과거의 모습들이 세상에 알려졌고, 알려진 것에 대해선 지금은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고 반성을 할 수 있었다. 더 많은 질타와 비난이 있을지라도 앞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용기를 가지고 소통을 시도하면 언젠가 통할 시간이 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비는 '고등래퍼'에서 우승했던 경험에 이어 '쇼미더머니'에서도 우승해 두 개의 타이틀을 따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이 성장해왔던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No Cap' 무대를 꾸몄다. 그는 오랫동안 함께해온 래퍼 최하민과 함께 출연해 우정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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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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