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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JTBC2 '악플의 밤'에서 넉살이 단발병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힌다.
그런 가운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넉살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단발머리 고충을 토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네티즌 사이에서 '윤미래와 함께 국내 여성 래퍼 투톱', '넉언니'라는 별명으로 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 특히 "요즘 거지존 대신 넉살존이라 부르더라"는 넉살의 웃픈 고백이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거지존이란, 어떤 스타일링을 해도 예쁜 모양이 나오지 않는 어깨에 닿는 단발머리를 일컫는 말로 현재 넉살의 헤어스타일인 것.
하지만 이내 넉살은 이미지 변신을 외치며 "새 앨범이 나오면 스타일을 싹 바꿀까 생각하고 있다"면서 급기야 "(단발머리를) 자를 수 있다"고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려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에 김숙은 "앞머리를 내리는 건 어떠냐?"며 파격적인 제안을 내놨고 이에 넉살은 "최양락 선배님 스타일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들다"며 말을 잇지 못해 모두의 웃음보를 단숨에 터트렸다는 후문.
내가 읽어 내가 날려 버리는 악플 낭송쇼 JTBC2 '악플의 밤' 14회는 오늘(27일) 저녁 8시 방송.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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