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리뷰]'불청' 임재욱, 깜짝 결혼발표→♥신부 간식선물 내조 '달달'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09-25 06:5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임재욱이 청춘들 앞에서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2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화도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재욱은 저녁 식사 중,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청춘들의 눈치를 보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렵게 입을 뗀 임재욱은 "드릴 말씀이 있다. 제가 결혼하게 됐다"고 깜짝 결혼발표를 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임재욱은 직접 청첩장을 돌렸고, 청춘들은 모두 입을 모아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앞서 임재욱은 지난 19일 약 2년간 교제해 온 8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발표를 하기 위해 아침부터 긴장하고 있었다는 임재욱은 "청춘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복잡한 마음이 든다. '불청'에 나와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형들 누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기에 이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결혼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미안해요 광규형"이라고 노총각 김광규에게 급 사과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광규는 "사실 임재욱처럼 '불청'에서 깜짝 결혼 발표하는 것을 꿈꾸고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임재욱은 결혼식 초대장 글귀를 직접 낭송해 감동을 안겼다. 그는 "새로운 마음과 새 의미를 간직하며 저희 두 사람이 새 출발의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좋은 꿈 바른 뜻으로 올바르게 살 수 있도록 축복과 격려 주시면 더 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서로가 늘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김광규와 최성국은 부러움과 축하하는 마음, 그리고 서운함이 담긴 축사를 남겼다.

임재욱은 신부에 대해 "평범한 친구다"라며 "그 친구를 보고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연인 간의 티격태격하는 관계가 나에게는 안 맞는것 같았은데 다 받아주더라. 이 친구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임재욱의 신부는 청춘들이 나눠먹을 수 있도록 수제 쿠키를 간식으로 보내오며 본격 내조 모드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