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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해피투게더4' 안방마님 조윤희가 하차한다.
지난해 12월 '해피투게더4' MC를 맡아 시청자와 만났던 조윤희는 9개월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조윤희는 이효리, 김아중, 유진을 잇는 11년만의 '해피투게더4' 여자 메인 MC로 MC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와 호흡을 맞춰왔다. '해피투게더4'에서 조윤희는 라디오 DJ로 다져진 진행 실력과 밝은 웃음, 공감 능력,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활약했다.
'해피투게더4'는 유재석-전현무-조세호를 중심으로 계속되며, 조윤희의 빈자리는 당분간 스페셜 MC 체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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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는 "제가 3년 전에 KBS 주말 드라마에서 남편(이동건)을 만나서 결혼하고, KBS 주말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주말 드라마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운이 좋게 좋은 역할이 들어와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조윤희는 극 중 SNS와 돈에 갇힌 쇼윈도 신데렐라 김설아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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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해피투게더' 지원사격도 화제였다. 지난 19일 이동건은 조윤희를 대신해 스페셜 MC로 참여한 바 있다.
이동건은 스페셜 MC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이동건은 조윤희가 "뜬금없이 한 회차를 못할 것 같다"고 말하자 신경 쓰지 않고 "큰일이네"라고 말하며 제 할 일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더니 조윤희가 이동건을 데리고 나가 밥과 옷을 사줬다고 밝혔다. 이동건은 조윤희가 그 후 "오빠가 그날 해야 해, 받을 것 다 받고 안 하면 먹튀다. 안 하면 두배로 보상해라"며 엄포를 놓았다고 전했다.
이동건은 드라마 촬영 전까지는 해투4를 매주 봤다며 "조윤희씨가 같이 보길 원한다"고 고백했다. 이동건은 특히 "제 이야기를 한 날에는 화장실도 못 간다. 꼭 그 부분이 나올 때까지 봐야 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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