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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복면가왕'의 글로벌 흥행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 시즌 1,4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 모으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미국판 복면가왕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는 전편 보다 4편 늘어난 총 14편으로 시즌 2를 시작한다. 배우, 가수, 작가, MC, 스포츠 스타 등 16명의 스타들이 전하는 화려하고 다양한 이력이 눈길을 끈다. 보다 정교한 복면도 화제다. 홍학, 표범, 해골, 달걀 등 새롭게 해석된 복면이 유쾌함과 궁금증을 더한다.
시즌 1의 사회자와 판정단도 시즌 2에서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사회자는 가수 닉 캐넌이 맡았으며, 패널로는 한국계 배우이자 코미디언 켄 정, 가수 로빈 시크, 방송인 제니 맥카시, 전 푸시캣돌스의 리드보컬 니콜 셰르징거가 출연해 객석과 함께 복면 가수의 정체를 추리한다. 미국 지상파 방송사 폭스(FOX)에서 현지 시간 기준 9월 25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되며, 프라임 타임인 매주 수요일 8시에 편성한다.
MBC 콘텐츠사업국 박현호 국장은 "'복면가왕'은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판매한 최초의 한국 포맷이다.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성공을 거둬, 글로벌 포맷 시장에 MBC의 이름을 알린 역사적 사례"라고 전했다.
한편, 원조 프로그램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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