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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불타는 청춘'의 정재욱과 임재욱, 두 재욱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요일 밤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정재욱은 청춘들 앞에서 히트곡인 '잘가요'를 열창해 가을밤 감성에 젖게 만들었다. 의정은 재욱의 노래를 듣다가 밀려오는 추억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의정은 "당시 재욱은 볼 때마다 매일 설거지만 하고 있어서 손이 다 부르텄었다" "라면도 눈치를 보며 매니저들과 나눠먹었다"며 무명 시절 재욱을 떠올렸다. 재욱은 "그때 세상사는 공부가 많이 됐다"고 고백하며 그 이후에도 서울역 앞 갈월동 쪽방에서 살면서 고생한 이야기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광규도 그 시절 '고시원'에서 살던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가슴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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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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