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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내의 맛' 진화가 베이비시터의 진심에 마음을 열었다.
진화가 통화하는 사이 베이비시터는 혜정이와 TV를 시청했다. 이에 진화는 "전자파가 나와서 안 좋다. 아이가 보기에는 너무 가깝다"며 단호하게 TV를 껐다. 진화는 함소원의 손도 믿지 않는다고. 진화는 "얼마나 집중하냐에 따라 얻어지는 게 다르다"며 세 살까지 전자기기를 금지한다는 자신만의 육아 철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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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돌아온 후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적막을 깬 건 함소원의 등장이었다. 베이비시터는 함소원을 따로 불러 이날 있었던 일을 말하며 "시집살이 40년에도 이런 거는 안 들어봤다. 진화 시집살이 못 견디겠다. 나도 혜정이에게 사랑을 주려 하는데 너무 잔소리를 하니까 그만 둬야 되나 싶다"고 토로했다. 결국 함소원은 진화에게 "이모님은 아이 돌보는 거 선수다. 이모님 믿어보자. 잘하고 계시지 않냐"며 진화를 다독였다. 베이비시터는 곧 9개월이 되는 혜정이를 매일 도서관에 데려가 책을 접하게 할 거라고. 베이비시터의 진심에 진화도 마음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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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과 문정원은 유담이를 위한 선물도 가져왔다. 장영란과 문정원이 가져온 것은 아이들이 입던 옷. 이하정은 "올 가을에 옷 안 사도 되겠다"고 기뻐했다.
세 사람의 대화 주제는 안 쓰는 아이용품들로 이어졌다. 금방 자라는 아이들 덕에 새 옷과 장난감들이 늘 남는 것. 이에 장영란은 플리마켓을 제안했고, 이하정은 즉석에서 배우 정혜영에 전화를 걸어 플리마켓에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 정혜영은 "여름 옷 뺄 시기라 애들 옷 있을 것 같다"고 흔쾌히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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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명의 도움으로 완성된 음식들로 본격적인 집들이 준비가 진행됐다. 김용명의 피땀눈물이 가득 담긴 한 상에 김용명은 힘들었던 재료 사수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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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을 사러 가는 길, 송가인의 아버지는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공손히 인사 해라", "먼저 말을 걸어라"라며 적극적으로 소개팅 비법을 전수했다. 추억의 이발소에서 머리와 수염을 깔끔하게 다듬은 진구 씨는 양복까지 맞췄다. 송가인의 부모님은 양복을 흔쾌히 결제해주며 진구의 맞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맞선 당일이 되고, 진구 씨와 송가인 부모님은 소개팅 장소인 다방에서 미리 만났다. 진구 씨는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들면 냉커피를 시키겠다 선언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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