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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홍종현이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극중 한태주 역을 맡은 홍종현은 새로운 연하남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재벌 2세 신분을 숨긴 후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 인생의 동반자 강미리(김소연)을 만나 사랑꾼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은 상남자의 모습으로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또한 장모님과 아내의 가족까지 살뜰이 챙기고 배려하는 일등 사위의 모습을 보여주며 중장년 시청자들의 지지까지 받았다.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홍종현은 군 입대 계획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군 입대는 제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좋은 기회가 있으면 한 작품 더 하고 가고 싶은 마음은 있다. 하지만 지금 확정된 게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냥 군 입대에 대해서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있다. 조만간 군입대도 해야 되고 작품도 방금 끝났으니까 일단 여행도 다니고 못 봤던 사람들도 만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종현은 "군은 남자들 다 가는데 아닌가. 거기도 사람 사는데 아닌가. 다만 군 시간 동안 나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라는 생각만 한다. 그 시간이 불안하거나 걱정되진 않는다"며 "지금까지 쉰 적이 없이 일을 해와서 오히려 한발짝 벗어나서 제 삶을 생각하는 쉴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육체적으로 쉰다는 것이 아닌 생각을 하며 심적으로 쉴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 뿐인 내 딸'은 22일 108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후속작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un.com, 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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