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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연기에 대한 끝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호평의 이유를 더했다.
냉혈한의 얼굴로 소름 돋게 만들다가도, 장난꾸러기같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고, 또 뜨거운 눈물로 감동시키는 정지훈의 다채로운 얼굴이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정지훈은 이처럼 현실세계-평행세계 속 악랄한 변호사와 열혈 검사, 딸바보이자 남편 등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낸 섬세한 노력으로 극의 현실감을 제대로 살렸다.
이와 함께 "마지막 16부 대본을 정리하며 우연히 보게 된 1부 대본. 이재상의 '선과 악'을 표현하기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고심하던 대본 메모를 보니...어느새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는 섭섭함과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웰컴2라이프' 이재썅을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진솔한 글귀를 남겨 배우 정지훈 역시 종영을 앞둔 작품에 대한 같한 마음을 전했다.
배우 정지훈(비)은 피나는 노력으로 연기력에 진정성을 더하고, '웰컴2라이프'의 완성도는 물론 월화극 시청률 1위, 끈끈한 팀워크까지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확연히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데 성공한 정지훈. '웰컴2라이프'는 오늘(23일) 오후 8시 55분에 29-30회가 방송되며, 24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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