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복면가왕', 갑티슈 정체는 서주경…두루마리 휴지 2R 진출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9-22 17:48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복면가왕' 갑티슈의 정체는 '당돌한 여자'로 유명한 가수 서주경이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노래요정 지니에게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두루마리 휴지와 갑티슈가 다비치의 8282로 파워풀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원곡을 다르게 재해석한 점이 돋보였다. 연예인 판정단과 비연예인 판정단의 평가 결과가 다른 가운데, 2라운드에는 갑티슈를 꺾고 두루마리 휴지가 진출했다.

'나 가거든'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갑티슈의 정체는 27년차 트로트 가수 서주경이었다. 판정단 대부분이 국악 전공자로 예상했기에 반전은 더해졌다.

경연 프로그램에 첫 출연했다는 서주경은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했다. 죽기 살기로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했다"고 밝혔다.

무대에서 내려온 서주경은 "트로트 가수들은 기교를 많이 쓰지 않나. 그게 몸에 배어있어서' 복면가왕' 왔을 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했다"며 "''당돌한 여자'가 저런 감성도 있구나'라는 걸 알아줬음 좋겠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