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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측 "모욕죄 혐의로 악플러 고소...선처 無" [전문]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9-19 11:32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강다니엘 측이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이후 당사 자체 수집 데이터와 제보 전용 계정으로 보내주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성 게시물 선별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이에 9월 초 법률 자문 및 검토를 끝낸 건들에 대해 모욕죄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 제출 및 고소인 진술까지 마쳤다"며 "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지난달 강다니엘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악성 루머 등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선처 없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이어 "당사는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며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제보 전용 계정을 통한 정보 수집으로 악성 게시물로부터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권익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워너원의 센터로 활약한 강다니엘은 지난 7월 솔로로 데뷔했다.

[다음은 강다니엘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지난 8월 악성 게시물 관련 공지 이후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제보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소속 아티스트 관련 악성 게시물 법적 대응 관련하여 9월 19일 자 진행 상황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8월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악성 루머 등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공지 이후 당사 자체 수집 데이터와 제보 전용 계정으로 보내주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성 게시물 선별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이에 9월 초 법률 자문 및 검토를 끝낸 건들에 대해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 제출 및 고소인 진술까지 마쳤습니다. 금주 내 본건은 각 관할 지역으로 사건이 이관될 예정이며,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상기 건들에 대한 고소는 우선적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당사는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지속해나갈 예정입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제보 전용 계정을 통한 정보 수집으로 악성 게시물로부터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권익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추후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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