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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황금정원' 이상우가 화수분 매력을 뿜어내며 '토요남친'으로 등극했다.
또한 이상우의 '파워 직진 면모'는 여심을 홀릭시키는데 일조했다. 이상우 부모를 죽게 한 '황금정원 축제'의 뺑소니사고 주범이 한지혜 부모일수도 있는 상황에서 한지혜가 선택한 것은 이상우와의 이별이었다. 그러나 이상우는 "그게 우리가 헤어지는 이유가 된다면 난 알고 싶지 않다"며 "그냥 우리만 생각하자. 난 자신 있어"라는 굳건하고 믿음직한 마음을 내보여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이로 인해 한지혜는 "그럼 형사님 믿고 갈게요"라며 마음의 짐을 내려 놓게 됐다. 이렇듯 이상우의 흔들림 없는 직진 사랑이 망설이던 한지혜의 마음에 확신을 들어차게 만들었으며, 시청자들의 마음도 함께 잡는데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우는 '무심한 듯 다정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극중 한지혜가 강준혁(이믿음 역)-정서연(이사랑 역) 남매와 대중교통을 타고 방학 체험 학습을 가게 되자 툴툴거리면서도 완벽한 코스를 짜 한지혜와 남매를 기쁘게 만들었다. 또한 고아로 살면서 공부를 포기했다는 한지혜의 말을 새겨 듣고 대입 브로셔를 내밀며 "내일부터 알바 다 때려치우고 공부 열심히 해"라고 뒷바라지를 자처해 무한 감동을 선사했다. 무심한 척 하면서도 한지혜의 주위를 맴돌고 세심하게 챙겨주는 반전의 다정한 면모는 이상우에게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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