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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수미네 반찬'에서는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이 김수미의 제자가 됐다.
소감이 끝나자 김수미는 "제가 양해말씀 드릴게요. 선글라스를 쓰고 요리를 해야하는데 선생님 눈이 안 좋으시니 이해 좀 해주세요. 4주 동안 이 시간만큼은 나 후배 아닙니다. 선생님입니다"며 선서를 요구했다.
김수미가 원하는 선서 내용은 '선후배 없다, 무조건 선생님이다' 단 두가지였다. 이어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은 앞치마를 입고 학생의 본분으로 돌아갔다. 이때 김수미가 김용건에게 멋있다고 칭찬하자 임현식이 질투를 표했다. 이에 김수미는 "현식이 오빠는 마음이 멋있잖아"라고 칭찬해 임현식을 흐뭇하게 했다.
김수미는 첫 번째 반찬으로 감자채볶음을 소개했다. 그러나 세 사람은 야채 깎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전인권이 감자 깎는 데 고전하는가 하면 전인권은 굵은 소금 대신 간장을 넣어 까만 감자채볶음을 완성했다. 반면 임현식은 감자채볶음 옆에 찍어 먹을 고추장을 냈고, 의외의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 반찬으로 매콤멸치볶음이 소개됐다. 전인권은 김수미의 말을 경청하다가 멸치를 태웠다. 김용건은 이번에도 칭찬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요리 실력을 뽐내 극찬을 받았고 그는 '수미복사기'를 자처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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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된장찌개를 함께 끓였다. 전인권은 된장찌개를 만들던 도중 양파, 대파를 이미 다 넣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된장찌개가 끓는 동안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 무대가 펼쳐졌다. 전인권의 무대에 모두가 극찬을 보냈다.
제자들이 열심히 만든 반찬으로 상차림을 차렸다. 전인권은 "이렇게 맛있는 거 처음 먹어봐"라며 치켜세웠다. 장동민은 "오늘 역대급으로 맛없는 반찬을 먹을 줄 알았는데 너무 맛있어요"라고 놀라워했다. 김수미도 "나는 솔직히 못 먹을 줄 알았어"라면서 제자들의 솜씨를 칭찬했다.
네 번째 반찬으로 돼지김치볶음이 소개됐다. 세 제자는 실수를 연발하며 김수미의 요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 김용건은 "음식 하는 순간 아무 생각이 안 나서 좋다"며 요리의 장점을 알게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할배 특집 1탄'에서는 김용건이 우등생으로 뽑혔다. 그는 부상으로 김수미가 직접 만든 집된장을 선물받았다.
한편, tvN '수미네 반찬'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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