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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마녀, 안젤리나 졸리 컴백"…'말레피센트2' 10월 17일 개봉 확정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9-18 15:1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 최초의 마녀 캐릭터를 다룬 판타지 모험 영화 '말레피센트2'(요아킴 뢰닝 감독)가 10월 17일 개봉을 확정, 역대급 배우들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4종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달 17일 개봉을 확정한 '말레피센트 2'가 공개한 포스터에는 '말레피센트 2'로 다시 돌아온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미셸 파이퍼와 치웨텔 에지오포까지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완벽한 변신이 눈길을 끌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먼저 디즈니 사상 가장 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는 전편보다 더욱 포스 넘치는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라는 수식에 걸맞게 블랙 드레스를 뼈로 장식한 의상은 매혹적이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한다.

전편에서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공주의 매력으로 말레피센트와 이색 케미를 선보이며 모두를 사로잡은 오로라(엘르 패닝)는 숲 속 요정들의 여왕으로 성장해 전작에선 볼 수 없었던 주체적이고 강단 있는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한다. 특히 오로라에게 청혼한 필립 왕자의 모습도 함께 담겨, 요정과 인간 왕국의 거대한 전쟁을 불러일으킨 두 사람의 결혼에 어떤 스토리가 숨겨져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새롭게 합류한 할리우드의 대배우 미셸 파이퍼는 잉그리스 왕비로 변신, 인간 세계 최고의 전략가이자 말레피센트 최강의 적수답게 우아하면서도 냉철한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끝으로 말레피센트와 같은 뿔과 날개를 지녀 과연 어떤 존재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숨겨진 종족의 리더 코널 역에는 치웨텔 에지오포가 완벽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노예 12년' '라이온 킹' 등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치웨텔 에지오포는 이번 작품에서도 극에 깊이를 더하는 열연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이처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는 더욱 화려하고 강력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것은 물론, 이들이 선사할 압도적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연기 대결을 예고해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말레피센트2'는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미셸 파이퍼, 에드 스크레인, 주노 템플, 브렌튼 스웨이츠 등이 가세했고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요아킴 뢰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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