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또 다시 해외 영화제에서 낭보를 전하며 아카데미 후 노미네이트를 넘어 수상에도 청신호를 켰다.
'북미 시장의 관문'으로 불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캐나다는 물론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출품된 300여 편 이상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이에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를 넘어 수상을 노리는 '기생충'이 10월 11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토론토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성과. 실제로 지난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영화 '로마'(알폰소 쿠아론) 역시 토론토 영화제에서 이번에 기생충이 수상한 '관객상-세컨드'를 받은 바 있다.
|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앞서 텔루라이드 영화제에도 소개된 바 있는 '기생충'은 이후 텍사스에서 열리는 판타스틱 페스트, 뉴욕영화제 등에서 잇따라 소개되며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와 수상을 위한 이른 바 '오스카 레이스'를 시작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