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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폭탄 웃음을 안겨주며 2049 시청률 7.1%로 주간 예능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김희철은 절친 형인 박수홍과 네일숍도 찾았다. 14년전 노홍철의 추천으로 네일숍을 다니기 시작했다는 희철은 "그때부터 2주에 한번은 꼭 온다. 한번 받기 시작하면 중독된다"며 수홍을 네일숍의 세계에 빠져들게 했다. 수홍이 희철에게 "나에게 항상 신문물을 알려준다"고 하자 희철은 "제가 수홍이 형 클럽도 가르쳐줬었거든요!"라고 고백해 박수홍母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희철 母는 "미안해요"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어 처음 클럽에 적응할 당시 수홍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샴페인을 따라줘서 강남의 '샴페인 호구'라고 불렸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손톱 관리 받는 아들 '김희철과 박수홍'의 네일숍 토크는 이날 21.7%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이 치솟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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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매니저 갑진의 생일을 맞아 그의 생일 소원인 "형이랑 같이 라면 먹어보고 싶어요"를 들어주었다. 이날 셰프로 특별히 초대된 이상민은 10년동안 라면을 끊은 종국을 위해 '간장게장라면'과 '마라 라면'을 선보여 군침을 자극했다. 궁셰프의 라면 요리를 폭풍 흡입한 종국은 이상민에게 "형 같이 살자"며 "제가 같이 계단을 같이 타드릴게요"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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